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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and Food in Korea/Restaurants in Korea

[수원] 군포해물탕

juranus 2009. 6. 7. 16:36

수원 법원사거리에 있는 군포해물탕입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31-41 1층 TEL: 031-215-3705
법원사거리의 이태리안경점 옆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오랜만에 선배와 함께 저녁약속이 잡혔다.
군포해물탕은 하루전 10시 ~ 12시에만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하루전에 예약을 받고 그 예약에 따라 그날 사용할 해물을 아침일찍 준비해서 그날 다 소진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해물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굉장히 싱싱하다.

 


 

군포해물탕_01

홍합탕이 껍질이 없이 손질이 되서 나왔다. 아마도 홍합을 먹기에는 다소 독성이 있으니,
예전에 잡아둔 것을 냉동실에서 꺼낸 것이 아닌가 한다. (물어보진 않았다~ )

 

군포해물탕_02군포해물탕_02군포해물탕_03

몇가지 반찬이 나온다. 반찬이 특별하지는 않다. 도토리묵, 무말랭이, 샐러드, 김치, 등등...

 

군포해물탕_05군포해물탕_06


4명이 갔기에 大자를 예약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문어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
요즘 갑오징어가 제철이라 오늘 해물탕에는 갑오징어가 한마리 들어간다. 꽃게, 가리미, 대합, 골뱅이, 키조개, 새우, 등등...
여러가지 해산물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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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하는 모습을 담아 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산물의 손질은 직접 해 주신다. 손님들은 앉아서 구경하고 손질해 주신 것들 젓가락으로 맛있게 집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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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을 먹는데 술이 빠질수는 없다. 우선 복분자로 시작. 새우가 한마리 들어가는데 정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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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 어느정도 익어가자 손질을 해준다. 문어는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반정도 익혀서 먹는게 씹는 느낌이나 맛이 더 좋다. 키조개를 손질하고 난 키조개 껍질위에 문어를 잘라서 올려 준다. 다른 해물들과 내장이 익어 갈동안 문어를 먼저 먹으면 된다.

문어를 어느정도 먹고 나면 골뱅이를 손질해 준다.

 

 

군포해물탕_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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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을 다 먹고 나면 밥을 먹어야 한다!!! 밥 2인분을 시켰고 볶음밥도 참 맛있다.

 

 

군포해물탕_24군포해물탕_25


볶음밥까지 군포해물탕집에서 먹어야 할 것들을 다 먹었다. 이곳의 메뉴는 간단합니다.
아! 그리고 산낙지가 중간에 나오는데 그 사진을 깜빡했다. 산낙지를 가져와서 다리 하나씩 잘라서 회로 먹고, 나머지는 해물탕에 넣어 준다. 산낙지도 너무 익히지 말고 살짝 데쳐진 상태로 드시는게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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