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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broad/Indonesia

[Bali] 발리 SPA (에센스/루비아/망고/발렌티노)

juranus 2011. 12. 14. 23:52

스파와 마사지의 천국 발리에서 스파와 마사지를...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리에서 받은 스파와 마사지 샵을 소개한다. 발리에 도착하여 2일차부터 하루에 하나씩 총 4회의 스파와 1회의 마사지를 받았다. 발리에서 받은 스파 4번 중 2번은 얼굴을 포함하여 3시간 코스, 2번은 얼굴을 제외하여 2시간 코스를 받았다. 마지막 발렌티노에서 받은 타이식 마사지는 2시간짜리였다.

사실 스파를 3일째 받고 나니 피부가 다 벗겨지는 것 아닌가 싶어 4번째 망고스파에서는 스크럽을 빼고 오일 마사지만 2시간을 받았다. 5일째에는 스파를 받지 않고 타이식 꺾고 늘리고 돌리는 타이식 마사지를 받았다. 솔직히 스파에 질려서 시원한 타이식으로 급 변경하게 되었다. ^^;

에센스, 루비아, 망고, 발렌티노 순서로 소개를 하겠다.

ESSENCE SPA
Jln. Sunset road no. 68,
Simpang Siur - Kuta - Bali
Tel: +62 361 872 5588, 7 442 441
Fax: +62 361 765688
http://www.baliessencespa.com/

Essence_Spa_01

발리 도착 2일차에 점심식사를 하고 에센스 스파로 갔다. 이곳에서는 얼굴 포함 3시간 짜리 스파 프로그램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가격이 비싸고 스파를 받으러 다닐만큼 시간적 여유도 없었기에 오랜만에 받는 스파라서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 같다. 넓은 공간에 심플한 인테리어가 괜찮았다. 생긴지 얼마 안된 스파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에 수준에 미친발리를 통한 저렴한 가격이라면 정말 부담없이 매일 매일 받아도 되겠다.


Essence_Spa_02

에센스 스파의 로비 모습이다. 넓고 한적하다...


Essence_Spa_03Essence_Spa_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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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를 받는 방의 사진 몇장 올려본다. 오른쪽에 욕조가 있는데 우리는 욕조 들어가서 목욕을 하지는 않았고 가운데 문을 열고 나가면 있는 샤워기로 샤워만 간단히 했다.


Essence_Spa_07

내부의 모습인데 심플하고 깔끔하다는 느낌 정도이다. 마야 우붓 리조트의 인테리어와 환경에 비한다면... 정말 심플하다... ^^;


Essence_Spa_08Essence_Spa_09

 

나는 그린티 스파를 받았고 함께 한 분께서는 아보카도 스파를 받았다.


Essence_Spa_10

우리를 담당해 준 테라피스트 분들이다...


Essence_Spa_11

여기까지가 Essence Spa의 사진이다.


LLuvia Spa
Email : info(at)lluvia-spa.com
Address : Jl.Sunset Road no. 28
seminyak - Bali
http://www.lluvia-spa.com

LLuvia_spa_01

발리에 가게 되면 아마도 가장 자주 지나다니게 되는 Sunset Road에 위치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첫번째 받았던 essence 스파보다는 약간 더 잘 꾸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파에 가면 시설도 중요하긴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나를 케어 해 주는 테라피스트의 손맛(?)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마사지는 루비아스파에 별 하나 더 주고 싶다. 그러나 사람마다 그때그때 담당하는 테라피스트가 다를 것이고 본인의 컨디션도 스파를 받는 느낌에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본인의 말을 전적으로 믿지는 말아주시길 바란다.

우연히 루비아 스파에서 나의 테라피스트가 실력이 더 좋았을 수 있겠다.


LLuvia_spa_02LLuvia_spa_03

 

테라피스트에게 부탁하여 사진도 한장 찍어 보았다.


LLuvia_spa_04LLuvia_spa_05

 

스파룸 내부는 이렇게 꾸며져 있다. 시작하기 전에 방안의 온도가 괜찮은지 물어본다. 외부에 있다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적당한 것 같길래 괜찮다고 했으나 스파를 받는 도중 추워서 에어컨 온도를 올려달라고 부탁을 해야 했다.


LLuvia_spa_06

스파 침대는 이렇게 생겼고 얼굴 부위에 수건을 놓아주는데, 개인적으로 저건 좀 더 쿠션이 부드러운 것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얼굴이 넘 고생한다. 내 머리가 무거워서 얼굴이 더 아플 수 도 있겠지만... 여하튼... 작은 바램이다...


LLuvia_spa_07

 

LLuvia_spa_08

여기까지가 LLuvia Spa의 사진이다.

Brasco Mango Spa
Jl. Raya Sunset Road BB No. 8, Kuta - Bali
0361 894 7552 ( Hunting )
0361 894 7550
info@balibrasco.com
www.balibrasco.com

 

Brasco_Mango_Spa_01

4일째에 방문하여 스파를 받은 Mango Spa이다. 사실 Mango Spa에서는 스크럽을 빼고 오일 마사지만 2시간, 얼굴 1시간을 받았다. 스파를 4일 연속으로 받다 보니 여기에서 마사지 2시간과 얼굴 1시간, 총 3시간을 받는 동안 좀이 쑤셔서 힘들었다. 스파를 받는 3시간이 어찌나 길었던지... 후훗...
아무리 좋은 것도 매일 매일 받다 보니 좀 지겨웠던 것 같다.


Brasco_Mango_Spa_02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로비의 모습은 이러하다. Brasco 건물에는 쇼핑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미용실이나 다른 관리를 바는 곳도 있다. 일종의 작은 몰처럼 구성되어 있고 그 건물에 Mango Spa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Brasco_Mango_Spa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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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스파와 마찬가지로 시원한 음료수를 내어준다.


Brasco_Mango_Spa_06

망고스파의 인테리어는 꽤나 훌륭했다. 에센스나 루비아에 비해 좀 더 신경을 썼고 시설에 투자도 더 많이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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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룸에서 방 입구쪽을 찍은 사진이다. 스파를 받는 침대와 커버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Brasco_Mango_Spa_08

망고 스파의 얼굴 받침대의 얼굴이 들어가는 쿠션의 구멍 사이즈는 상당히 큰편이다. 얼굴이 큰 나같은 사람은 문제 없겠지만 얼굴이 작은 사람은 그 안으로 얼굴이 쏙 들어가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ㅎㅎㅎ


Brasco_Mango_Spa_09

발을 씻겨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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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같은 곳의 사진인데 이건 스파를 다 받고 나서 해가 진 후에 찍은 사진이다. 좀 더 운치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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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이동하다가 찍은 사진이다. 나름 신경을 많이 썼다.


Brasco_Mango_Spa_12

이것으로 망고 스파의 소개를 마친다.


Valentino aromatic & Traditional Massage
Jl. Bypass Ngurahrai, Jimbaran, Nusa dua, Bali
0361) 777960, 778378

Valentino_Massage_01

5일차에는 스파 말고 타이식 마사지를 받았다. 스파는 이제 그만... 꺾기와 조르기(?), 비틀기의 타이식 마사지가 그리웠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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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방문이 많은 것 같았다. 시설이나 인테리어는 무난한 편이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매일 받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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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놓여진 오일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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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o_Massage_09

이곳을 한국사람도 많이 찾는 모양이다. 이렇게 한글로 된 안내서도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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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는 방의 모습이다. 바닥에 놓여 있는 매트는 꽤나 두툼했고 쿠션도 상당히 괜찮았다.


Valentino_Massage_12

 

위에 놓여진 푸르스름한 옷으로 갈아 입고 마사지를 받는다.

이것으로 이번 발리여행에서 방문했던 모든 스파와 마사지샵을 다 소개했다. 5개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우붓에 있는 마야 우붓 리조트에서 받은 스파가 최고였다.

스파와 마사지의 섬 발리... 발리를 방문한다면 꼭... 스파와 마사지를 받으며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오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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