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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broad/Seychelles

[Seychelles] 세이셸 프랄린 & 라디그 - 2/2 편

juranus 2011. 6. 12. 23:30

세이셸 프랄린 & 라디그 2편

세이셸 하면 나오는 멋진 사진은 대부분 라디그(La Digue) 섬의 화강암 해변에서 촬영한 것이라 생각한다. 본인도 세이셸을 가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세이셸의 상징들 중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끌리게 하는 것. 라디그의 비치라 생각한다.

화강암이 멋지게 어우러진 비치는 아래 그림의 동그라미를 그려넣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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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세이셸 4일차 일정 중 라디그 섬 투어를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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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프랄린(Praslin) 섬 투어를 마치고 라디그(La Digue) 섬으로 넘어가기 위해 배에 탑승했다. 소요 시간은 약 1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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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그 섬 선착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배의 뒷편으로 가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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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정박시키고 내려서 Creole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 근처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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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그(La Digue) 섬에서는 트럭의 짐칸에 좌석을 만들어 놓은 이런 차를 타고 이동한다. 버스는 없다고 한다. 나름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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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도 팔고 관광 안내 사무실 같기도 했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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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보고 깜놀... 우마차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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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버스의 뒷칸에 옹기 종기 앉았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사실은 맨 처음 트럭을 탈때 앉았던 자리를 끝까지 유지한다는 거... 서양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존경 스러웠다. 서로 배려들도 많이 해 주고 매너 하나는 다들 짱먹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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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한 리조트에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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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부페식이었고 크레올 음식이었다. 잡식성에 음식을 별로 가리지 않는 나에게는 전부 다 맛있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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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 앞에 있는 식물 말고 그 뒤에 있는 처자를 찍고 싶었다. 망원렌즈가 없는게 좀 한이었다. ㅡㅡ;; 도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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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리조트 간판이라도 찍어야 했다. 라디그에서 숙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2박정도 해 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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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코코넛 기름을 짜는 곳이다. 지역은 달라도 다들 비슷비슷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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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클린 아줌마가 코코넛 기름을 짜던 방법을 설명 해 준다. 아마도 소가 끌고 빙글 빙글 돌았을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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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껍질을 벗겨 내기 위한 장치이다. 저기에 여러 번 내리쳐서 뒤틀고... 이것을 반복하여 코코넛 알맹이를 얻을 수 있다.

참 많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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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찍어본 코코넛 나무?
그 옆에는 이렇게 코코넛을 이용하여 만든 갖가지 제품을 파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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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바로 엠마누엘이라는 에로 영화를 찍었던 곳이라고 한다. 엠마누엘 영화의 여주인공이 누구였지?
방금 인터넷에 물어보고 왔습니다. 실비아 크리스텔이군요...
아직도 이건물은 관리가 되고 있는데, 세이셸의 대통령이 휴가때 와서 묵는 곳이라고 한다. 흠... 무슨 상상을 하며 여기서 지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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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모여있는 곳이다. 나이가 30살에서 90살까지... 거북이 할아버지가 계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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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구경을 마치고 거대한 화강암이 어우러진 비치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벌써 냄새가 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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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대충 찍어도 엽서 사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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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그곳이다. 욕심에 더 이동을 하며 사진을 많이 찍어보려 했으나, 날씨도 덥고 땀도 삐질삐질 나는 터라 대충 찍고 바다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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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만 있으면 좀 심심하니 모델도 함께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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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그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복귀할 시간이 다가 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라디그 선착장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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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그 선착장 풍경이다.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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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그에서 프랄린으로 우리를 데려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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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프랄린 선착장에 있는 건물 안에 있는 카페.... 뭐 카페라 하기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가 좀 있다.
이렇게 프랄린 & 라디그 투어를 마치고 빅토리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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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굉장히 빡빡하고 힘든 일정이었다. 저녁을 먹으로 레스토랑으로 내려가긴 무리라 판단하여 룸서비스를 시켜 먹기로 했다. 그런데 어제 만났던 중국계 미국인 포시즌 리조트 직원이 와인을 한병 넣어준 것이었다. 어제 칵테일 리셉션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고 남편도 포시즌 리조트의 직원이라고 한다. 세이셸에 온지는 2년 정도 되었고 그 전에는 하와이 포시즌에 있었다고 한다. 참 부러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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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달래며 와인 한병을 다 비우고 세이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아... 내일 밤이면 이곳을 떠나야 하는구나... ㅜㅜ
내일 비행기가 23시 55분이기 때문에 하루가 더 있는 것이다. 내일은 어디 가지 않고 리조트에서 하루 종일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럼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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