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P 카테고리에 갑자기 경청이란 주제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09년도 즈음에 회사에서 사내블로그가 활발하게 운영될 때 썼던 것들을 남기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삭제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당시에 저는 H/W 개발 엔지니어였습니다. 지금은 2023년이며 당시와는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동법도 바뀌었고 사회적인 분위기 자체가 변해서 과거에 썼던 글들의 내용은 과거, 그 순간에 해당되며 현재와는 매우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고향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고, 오랜만에 고등학교 반창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친구 중에 정형외과를 전공하고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녀석이 있는데 재미있는 일이 있었고, 나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