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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

[서울-삼청동] 가을 그리고 삼청동

가을의 삼청동을 찍어 보았습니다. 삼청동... 가을의 삼청동... 작년 9월에 정말 오랜만에 삼청동을 가보았습니다. 수원에 살고 있다보니 삼청동에 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친구들과 함께 가서 하루를 보내며 데이트를 하기 좋은 곳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삼청동은 참 재미있는 곳입니다. 삼청동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나열 해 봅니다.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봄이 오면 다시 한번 가서 2탄을 올릴 때 이모저모 설명도 곁들여볼까 합니다. 그냥 스크롤 하시면서 삼청동의 9월의 모습을 홅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9월의 삼청동 모습을 올려봅니다...

[경기-안성] 미리내 성지

미리내 성지 가을이 다가올 때 즈음에 경기도 안성에 있는 미리내 성지에 다녀왔다. 시간에 쫓기어 조급한 마음에 구석구석 제대로 다녀보지도 못하고 사진만 몇컷 찍어오는 것에 그쳤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가볼 생각이다. 미리내 성지의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수 우리말이라 한다. 미리내 성지는 시궁산(時宮山 515m, 神仙峰으로도 전해짐)과 쌍령산 중심부의 깊은 골에 자리하고 있다.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실개천 주위에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와 점점이 흩어져 살던 천주 교우들의 집에서 흘러나온 불빛과 밤하늘의 별빛이 맑은 시냇물과 어우러져 보석처럼 비추이고, 그거시 마치 밤하늘 별들이 성군(星群)을 이룬 은하수(우리말 ‘미리내’)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아름다운 우리의 옛 지명이다. 미리내 교우촌은 주로..

[경기-안성] 고삼지 대신 덕산저수지에서

티시토리 스킨 편집을 간만에 했더니 기존에 올렸던 글이 싹 지워져 버렸다. 한번 올린것을 다시 수정하여 글을 쓰려니 쓰기가 싫어진다... 한동안 놓았던 카메라를 다시 잡고 나홀로 출사를 다녀왔다. 원래는 고삼지에서 촬영을 하려고 했으나, 산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본인의 불찰로 고삼지에서는 몇장 찍어보지도 못했다. 덕산 저수지로 이동하면서 찍었던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 고삼지에서 찍은 사진... 정작 물안개 사진은 하나도 못찍었다. 헤메다가 늦게 도착을 했고, 또 가는 도중에 사건(?)도 있었다... 다시한번 가야겠다. ▲ 고삼지에서 나오며... ▲ 이름 모르는 풀도 담았다. ▲ 크롭하고 색감을 달리해서... ▲ 이제 곧 수확을 할 때가 된 것 같다... ▲ 덕삼 저수지이다. 그나마 이곳에서 몇장..

[이탈리아-베네치아] 베네치아(베니스) 당일치기

베네치아(베니스)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밀라노에 출장중이어서 일요일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밖에 없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Euro City 기차를 타고 가면 약 2시간30분정도 걸린다. 아침 8시 5분 기차를 타고 갔는데, 가서 보니 너무 늦게 온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당일치기로 베네치아에 다녀온다면 좀 더 일찍 출발하길 권한다. http://www.trenitalia.it 에서 검색한 밀라노 출발 베네치아행 기차시간표이다. 6시35분 기차를 타고 갔어야 했다. 역을 나오면 왼편에 다리가 있고, 사진의 다리 아래쪽에 매표소가 있다. 1회권, 12시간권, 24시간권 등등이 있는데, 당일치기 여행자라면 12시간짜리 표를 구입하고 다니면 되겠다. 요금은 16유로이다. 수상버스를 타고 리알토 다리를 향..

[이탈리아-밀라노] 중심가 거리 (두오모주변)

이탈리아 밀라노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두오모 성당 주변 거리의 모습을 올려본다. 그리고 내가 지나쳤던 곳의 사진들... 해외의 어느 나라로 출장을 가던, 여행을 가던지, 그 곳에서의 마지막날의 밤은 나에게 미묘한 기분을 만들어낸다. 몇주간의 출장이건, 일주일정도의 여행이건, 한국에 있는 나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고, 한국음식의 스파이시한 맛들, 특히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게가 먹고 싶다는 생각, 친구,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내가 이제 언제 이곳에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 이 곳에서 좀 더 많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약간은 소극적이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 이곳에서 친해진 현지인들과의 작별. 그들에게는 내가 외국인으로, 한국인으로 그들의 기억속에 잠시 존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