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rrow

IT & Internet/TREND & TECH

[MWC 2011] Google, RIM, LG, HTC, Sony-Ericsson 등 방문기

juranus 2011. 3. 1. 16:58

부스 운영팀의 일원으로 참가를 했습니다. 체계 적으로 여러 회사의 제품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전시회 기간 중 짬짬이 짧게 다녀본 소감을 개인적인 견해로 적어 보려고 합니다.

 

[Google]

 

안드로이드 캐릭터로 도배(?)를 해 놓은 듯한 발랄한 느낌의 부스로 꾸며 놓았습니다.
OS를 하는 회사이다 보니 단말 제조사들의 제품들을 회전 초밥처럼 세팅을 해 놓았더군요... 쿨럭...
찾아보니 사진은 없네요...

각 단말 제조사들의 코너가 있었고, 구글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코너, Application을 제공하는 업체들의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mwc2011_01mwc2011_02
mwc2011_03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소파와 테이블이 있고 냉장고에서 자유롭게 음료와 물을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mwc2011_04mwc2011_05


[Microsoft]

 

Microsoft의 부스인데, Windows Phone7을 이용하여 이것 저것 시연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케이블이 빠지거나 실수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MS와 Nokia가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지... MS는 어떤 생태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을 할지...기대를 해 봅니다.

mwc2011_06mwc2011_07
mwc2011_08

 

[HTC]

HTC 부스는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제품에서도 특별히 Wow 할 만한 것을 찾을 수는 없었는데, 7인치 Tablet인 Flyer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Tablet을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는 없었구요, 직원이 시연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mwc2011_09mwc2011_10
mwc2011_11mwc2011_12
mwc2011_13

 

HTC의 Tablet인 Flyer입니다. 재미있엇던건 Flyer에 적용된 Sense UI입니다. 옆으로 기울이면 위의 그림처럼 UI도 찌그러지더군요. 저게 유저에게 대단한 benefit을 주지는 않겠지만 Apple이 잘 하는 것처럼 detail과 재미를 제공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mwc2011_14mwc2011_15
mwc2011_16mwc2011_17

 

 

[ZTE]

중국 업체인 ZTE 부스에 방문하여 Tablet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여전히 중국 스러운 디자인과 제품 퀼러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지금부터 경계하고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해야겠지요~

mwc2011_18mwc2011_19
mwc2011_20

 

 

[LG]


LG 전자의 부스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 것은 Optimus 3D 였습니다.
GSM Arena(http://www.gsmarena.com) 에 LG 리뷰가 잘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0년에 고전을 하고 뒷심을 발휘하여 많은 발전을 한 LG의 직원분들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에서 3D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수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옵티머스 3D로 본 3D 화면은 예상보다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장에서 3D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아직 미약하지 않을까합니다.

 
mwc2011_21

 


LG 전자 부스에서 가장 끌렸던 것은 옵티머스 블랙이었습니다.

디자인, 두께, 디스플레이면에서 괜찮았습니다. NOVA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죠. 깔끔하고 깨끗한 화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두께도 그렇고 시장에서 반응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옵티머스 2X로 게임을 해보기도 했지만, 듀얼코어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는터라 큰 매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어떤 패턴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사양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모바일에서 듀얼코어를 효율적으로 구동시키기 위해서는 아직도 풀어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적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냐? 음…
저는 갤스2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나오면 바로 지를려고 합니다. 

 

mwc2011_22mwc2011_23


mwc2011_24mwc2011_25


mwc2011_27mwc2011_28

아래 사진은 옵티머스 블랙입니다. LG전자의 제품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모델이었습니다.

mwc2011_29mwc2011_30


mwc2011_31mwc2011_32



mwc2011_33

 

 

[Sony Ericsson]

Sony Ericsson 부스입니다. 게임 전용 단말기로 대부분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다음 인상적이었던건 저조도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Exmor R 이라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었습니다. 찍은 사진을 PC로 확인은 못해서 저조도 노이즈 억제가 얼마나 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mwc2011_34mwc2011_35


mwc2011_36mwc2011_37


mwc2011_38mwc2011_39

 

 

[HP]

HP는 Palm을 인수하여 Web OS를 적용한 Tablet과 스마트폰을 들고 나왔지요.
모바일 업계가 WebOS로 언제쯤 돌아서게 될까요? 과연...

mwc2011_40

 

 

[RIM Blackberry]

개인적으로 RIM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RIM의 전략도 잘 모르겠고... 미는 제품도 잘 모르고...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

mwc2011_41mwc2011_42


mwc2011_43mwc2011_44


mwc2011_45

mwc2011_46

 

 

얼렁뚱땅... 빨리 포스팅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쫓기듯 올려서 좀 찔립니다.
Full Touch 스마트폰/태블릿이라 디자인 차별화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Apple, HP, Nokia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Android를 OS로 채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

과연 각각의 회사들은 경쟁사들과 어떤 차별화 전략을 펼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끌게 될까요...
무턱대고 H/W 사양만 좋게 하는게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경쟁적으로 H/W 고사양을 개발해야만 하는 현실과...
Apple, Google 처럼 풍부한 생태계를 갖추지 못한 단말 제조사들의 고민...

Google의 Android를 언제까지 주력 OS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자체 OS를 어찌 해야하는지도 판단이 잘 안서고...
참으로 혼란스런 Mobile 업계입니다.

그냥 긴 휴가를 내고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만이 가득합니다... ^^;

깊이는 별로 없는 사진위주의 포스팅 끝까지 스크롤 하시느라 손가락 고생 많으셨습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