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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broad/Indonesia

[Bali] 우붓 레스토랑 Bridges - 발리, 아름다운 중독[2012]

juranus 2012. 8. 25. 09:00

Ubud Bridges, 우붓 브릿지 레스토랑

우붓에서 어떤 음식점을 갈까...

브릿지스 우붓, Bridges Ubud Bali

 

사실 브릿지스를 가 보기로 결심한 건 아침을 먹고 나서

휴대폰에 설치된 TripAdvisor 에서 검색을 해서 우붓 레스토랑 순위를 보고나서이다.

 

Bridges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우붓 레스토랑 랭킹 2위에 올라있는 곳이다.

 

Bridges Bali

 Jl. Campuhan, Ubud - Bali (next to Museum Antonio Blanco)

Phone: (+62) 361 970095

http://www.bridgesbali.com/

 

Home

 

www.bridgesba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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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야 우붓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한껏 게으름을 피웠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하고 나는 마야 우붓 직원의 미소를 담고 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블랑코 미술관 근처의 브릿지스(Bridges)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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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발리에서 이천여장의 사진을 찍어왔다.

브리지스(Bridges)를 블로깅 하기 위해 사진 작업을 하는 중에

이 사진이 있는걸 발견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사진.

어...

내가 이런 사진을 언제 찍었지?

 

조리개를 활짝 열고 찍었더라면 좀 더 극적으로 표현이 되었을텐데...

위의 사진은 F5.6으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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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에 가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짜낭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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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야 우붓을 나와 브리지스(Bridges)로 가는 길에

우붓 왕궁 옆에 금빛 장식을 한 소가 있었다.

 

올해 6박 8일 일정의 기간동안 우리와 함께한 아르따는

축제가 열릴 것이고 그것을 준비하는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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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한 지 얼마 안되어 브리지스(Bridges)에 도착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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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 이름이 왜 브리지스(Bridges)일까?

궁금했었는데

이 의문은 도착하자 마자 바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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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어드바이저 우붓 레스토랑 랭킹 2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브리지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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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를 쭈욱~ 훑어 보니

흠... 그래...

가격은 괜찬은 것 같다.

스타터가 한국돈으로 만원 안팎

메인은 대략 만원에서 이만오천원 사이로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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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느긋 느긋 게으름을 피운 탓에

늦은 아침을 먹게 되었고

이런...

배가 고프지도 않고

아침을 먹은지 채 2시간도 되지 않았다.

 

흠...

그래도 나는 브리지스를 맛보아야 한단 말이야~!!!

 

결국 스타터 메뉴에서만 3개를 고르고 음료를 주문했다.

브리지스에서는 친구이자 운전기사겸 가이드인 아르따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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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스(Bridges)의 내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동안 음식들이 준비가 되었다.

 

발리의 여느 레스토랑처럼

오픈되어 있는 공간

 

앞으로는 계곡의 초록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다.

왼쪽으로는 브릿지스(Bridges)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이쪽과 저쪽을 연결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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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한 빵과 버터가 먼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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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따가 주문한 감자가 나왔다.

아르따와 함께 음식점에 가면

아르따는 늘 메뉴에서 가장 저렴한 것을 고른다.

 

아르따의 선하고 진실된 눈빛이 나는 참 좋다.

나와 동갑인 아르따

 

아르따와 3년째 함께 발리 곳곳을 누비고 다니고 있지만

늘 아르따는 나를

어떨땐 사장님이라 부르고

때로는 미스터 장이라 부른다.

그리고 늘 한국어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내가 아르따에게 우리는 친구야...라고 말을 하지만

어찌 되었든

우리의 관계는

미친발리의 직원과 고객의 관계이다.

 

나의 발리 체류 기간 동안에

아르따는 늘 함께한다.

 

매일 매일 아르따에게 적지 않은 수고비를 주게 된다.

한국에서 아둥 바둥

한푼 두푼

 

발리에서는

왜 그리도 나의 인심이 후해 지는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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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고른 오징어 튀김, 아르따가 고른 감자튀김, 그리고 와이프가 고른 새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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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HomeMade에서도 주문했던 깔라마리

오늘은 브릿지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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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새우가 두마리뿐이다...

우린 세명인데...

읭?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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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명이 수다를 떨며 노닥 노닥 하다 보니

어느새 소화가 다 되었자보다.

어라...

좀 모자른 감이 있네...

하나를 더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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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껍질 위에 올려진 생선 요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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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3시부터는 서핑이 예약되어 있기 때문에

늦어도 1시 30분에는 출발을 해야 하는데

디저트가 1시 25분쯤에 나왔다.

 

허겁 지겁

폭풍 흡입

이건 내가 주문한 것.

 

초코홀릭인 나는

언제나 디저트로 초콜렛이 들어간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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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과...

 

 이건 아마 내가 박박 우겨서 아르따가 주문한...

내가 박박 우겼으니 아르따가 주문한게 아니라 내가 주문한게 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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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붓에서의 아쉬운 점심을 브릿지스(Bridges)에서 하고

우리는 꾸따 비치를 향해 출발했다.

 

우붓에 있는 브릿지스(Bridges)는

점심에 가도 좋고

저녁에 가도 좋을 듯 하다.

 

적당한 가격에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다.

 

초록의 경치도 편안하고

음식의 맛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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