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탈리아 출장 중 틈틈이 찍어온 사진들을 거의 다 올린 것 같다.
레스토랑별로 하나씩 올리려고 했으나, 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한번에 다 올린다.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 근처 레스토랑]
역시 와인 Half Liter 주문...
식전 빵은 서양의 레스토랑에선 거의 기본으로 나오죠
토마토소스 해산물 스파게티...
이건 4가지 치즈로 만든 소스에 감자와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뇨키 요리인데, 치즈를 굉장히 좋아한다면 강추...처음엔 좋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김치생각이 간절해졌다.
굉장히 심플한 피자...위에 올려진 생치즈가 좀 짜서... 그래도 먹을만 했다.
[두오모성당 근처 레스토랑]
마지막날 두오모 근처에서 갔던 레스토랑이다. 가격은 그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쌌다. 인테리어도 좋았고, 규모도 좀 컸다.
역시 와인과 함께... ..
웨이터가 직접 저기에 따라 주었는데, 와인잔을 달라그럴까 하다가... 그냥... 마시기로 했다.
양고기 요리였는데, 육질도 좋았고 맛도 훌륭했다. 그런데 양이 좀 적은게 단점.
이 피자는 성공. 담백하고 상큼한 맛.
[Spizzico 라는 패스트푸드 음식점]
저렴하면서 배도 채울 수 있는 패스트 푸드 피자가게???
뭐... 급히 요기를 때우기에는 그럭저럭 괜찮다.
[Bergamo 구시가의 Bar]
이탈리아는 레스토랑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만 문을 연다. 점심 장사를 하고 나면 가게 문을 닫고 저녁 7시에 다시 열어서 12시나 1시까지 영업을 한다. 우리는 점심시간을 놓쳐서 어쩔 수 없이 Bar에 가서 허기진 배를 채워야 했다.
역시 또 와인을 주문했다.
작고 아담하게 꾸며져 있다.
애인과 함께 베르가모로 데이트를 하러 온 이탈리아여자, 이탈리아에서 본 여자 중에 가장 키가 작았던 것 같다.
주문을 하고 나온 음식을 보고 기겁을 했다... 나를 포함 3명이 각각 하나씩 골랐는데... 헐...돼지고기 2인분이었는데, 설마... 그러나 우린 다 먹어치웠다... ㅋ
이탈리아어도 공부를 해야 할까?
리조또
이 맛없게 생긴 스파게티가 가장 먼저 사라졌다.
배가 고파서였다. 처음 접한 프로슈토까지 다 먹어치웠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출장중 찍어온 사진의 포스팅을 마친다.
기회가 된다면 2주정도의 일정으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출장이 아닌... 진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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