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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17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 Hyatt Regency Phuket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Hyatt Regency Phuket 5월 31일은 나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찾아왔다. 푸켓에 대해 공부도 하지 않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담아 올 것인지 고민도 없었다. 여행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인건지 이번 출국은 다른 어느때의 출국보다 설레임이 덜 하였다. 휴대폰에서 구글맵을 실행시키고 푸켓을 찾아보고 나서야 섬이 꽤 크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Hyatt Regency Phuket Resort 이고 위치는 Kamala 비치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다. 습관처럼 비행기에서 나오면 마치 경보 선수처럼 빠른 걸음으로 사람들을 추월하며 입국 심사장으로 간다. 푸켓에 도착하니 에어아시아가 가장 먼저 환영인사를 해 주고 있다. 뛰다 시피 ..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 Prologue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Prologue 갑작스레 4월말 즈음에 늦은 야근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휴가를 빨리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휴가는 어딜 갈까? 태국 . . . "집에 도착해서 5월말에 휴가 가자" "휴가 낼 수 있지?" 7박 9일의 일정이고 인천 - 푸켓 - 방콕 - 인천으로 잡았다. 푸켓에서 5박, 방콕에서 2박 이번 휴가를 준비하는데 있어 나는 항공편과 호텔만 예약을 했다. 나머지는 짝꿍에게 맡겨 두었고 너무 많은 것을 하지 말고 편히 쉬다 오자고 말을 했다. 태국은 예전에 한번 가 본 적이 있다. 2010년, 내 몸이 완전히 방전 될 정도로 힘들었던 프로젝트를 마치고 친구와 함께 방콕과 파타야를 다녀왔었다. 불행히도, 방콕에 도착하여 파타야로 이동을 한 후 야식을..

[2013] 몰디브, 그 바다 그리고 휴식 - Journey & Hulhule [#02]

몰디브(Maldives) [#02] Journey & Hulhule Island Hotel 우여곡절 끝에 결심한 몰디브로 출발할 날이 다가왔다. 항공 마일리지 때문에 덜컥 몰디브로 결정을 하고 나서 항공권 예약, 호텔/리조트 예약을 하면서 비어가는 통장 잔고를 보고 눈물이 찔끔 나왔다. 일정은 이렇게 짰다. 날짜 여정 숙박 11/1 집 → 인천공항 Guest House 11/2 인천공항 → 싱가포르 → 말레 Hulhule Island Hotel 11/3 말레 → Banyan Tree Vabbinfaru Banyan Tree Vabbinfaru 11/7 Banyan Tree Vabbinfaru → 말레 → 싱가포르 Conrad Centennial Hotel 11/9 싱가포르 → 인천공항 → 집 My Hom..

[Bali] Prolog - 발리, 아름다운 중독 [2012]

발리 발리에 미친 사람 정말 발리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이 만들어질 것 같은 기세다 나는 왜 이토록 매년 발리를 만나고 오는 것일까? 발리 첫번째 방문, 2007, 4박 6일 발리 두번째 방문, 2008, 4박 6일 발리 세번째 방문, 2010, 3박 5일 발리 네번째 방문, 2011, 5박 7일 발리 다섯번째 방문, 2012, 6박 8일 그리고 이미 나는 발리 여섯번째 방문, 2013, 8박 10일을 꿈꾼다. 3월부터 5월말까지의 장기 출장 지칠대로 지쳐서 샌디에고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가장 먼저 발리행 항공권부터 알아보았다.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발리는 그야말로 극성수기인 시기이다. 1년중 가장 비싸다고 할 수 있는 항공료를 지불하면서까지 나는 가야했다. 오늘 새벽 01시 50분 비행..

[Bali] 에필로그 발리 휴가 2011

발리(Bali) 발리 첫 방문 2008년 발리 두 번째 방문 2009년 발리 세번째 방문 2010년 그리고 발리 네 번째 방문 2011년 2011년 발리 휴가에 대한 포스팅은 프로로그를 시작해서 숙소에 관한 글 3편, 스파에 대한 글 2편, 음식점에 관한 글 9편, 그리고 낀따마니와 부두굴에 대한 글 2편, 그리고 지금 쓰고 에필로그 1편... 총 17편의 블로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리로 떠난 휴가에서 찍어온 사진이 대충 2100장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발리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아...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해야 할 숙제가 늘어나는 것인데 라는 생각기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돌아와서 방문했던 곳들의 후기를 올리며 사진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여전히 내가 그곳에 있는 것 같은 상상을..

[Bali-Bedugul] 부두굴 지역 관광

우붓 파요간 리조트에서의 두번째 밤을 보내고 체크아웃을 하고 우리는 부두굴로 향했습니다. 발리로 휴가를 떠난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요? 발리에 처음 가는 분은 참 고민스러울 것 같습니다. 발리에 4번째로 다녀온 저 조차도 다음번엔 어딜 가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발리 휴가에서는 우붓에서 2박을 넣었기 때문에 하루는 낀따마니(Kintamani) 지역, 하루는 부두굴(Bedugul)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오로지 휴양을 목적으로 간 것이 아니라면 한 번쯤은 다녀올 만한 곳이었습니다. 부두굴은 산과 호수가 있는 발리 중북부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수의 이름은 브라탄이며 발리 남부 덴파사의 북쪽으로 48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부두굴 지역에서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부얀(Buyan) 호수와..

[Bali-Kintamani] 발리 낀따마니 지역 관광

발리 북부의 낀따마니 지역에 대해 올립니다. 이번 발리 휴가는 휴양과 휴식이 주 목적이었다. 발리에서의 5박 7일의 일정 동안 마냥 스파와 먹는것 만으로 보내긴 너무한 것 같아서 2일에 걸친 관광을 일정에 넣었다. 그 중 하나가 낀따마니 지역이고 두번째는 부두굴 지역 관광이었다. 오늘은 낀따마니 지역을 둘러보았다. 이곳에는 Batur(바투르) 화산과 호수가 있다. 호수는 화산 활동으로 생긴 칼데라이며 그 크기도 꽤 크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우붓의 파요간 리조트를 출발하여 낀따마니(Kintamani) 지역으로 이동하여 바투르(Batur) 화산과 호수를 보고 띠르타 엄뿔과 팀팍 사원을 보고 뜨가랄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우붓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뜨가랄랑에서의 점심은 캄풍카페에서 했고 캄풍카페는 이전 포..

[Bali-Legian] 발리음식점-Take 일식레스토랑

발리에서의 마지막 만찬이다. 발리에서 무슨 스시? 회를 좋아하는 나는 미친발리(http://www.balinet.co.kr)의 발리영감님과 함께 Take로 향했다. Take는 일본사람이 운영하는 스시집이라고 한다. 발리를 찾는 전세계의 관광객들을 위함인지 이곳의 메뉴도 정말 다양했다. TAKE Japanese Restaurant https://takebali.com/ Take I Address Jl. Patih Jelantik, Legian - Bali Phone (62-361) 759 745 Fax (62-361) 759747 TAKE – Authentic Japanese Cuisine Jln. Patih Jelantik, Legi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

[Bali-Kuta] 발리음식점-Sardine

발리의 논과 어우러진 깔끔하고 모던한 레스토랑... 발리 꾸따지역에 있는 Sardine 발리에서의 마지막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간 Sardine, 발리의 논이 레스토랑의 안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레스토랑이었다. 이곳의 음식은 발리의 전통과 현대식의 모던함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누구에게나 부담이 없는 그런 곳이었다. 애인과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푸른 하늘과 열대의 다이나믹한 구름, 그리고 초록의 논을 배경으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프랑스인이 주인인 이곳의 음식은 어느나라 어떤 사람에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Sardine Jalan Petitenget # 21, Kerobokan, Bali 80361, Indonesia TEL: +62 361 8436111, +62 ..

[Bali-Kuta] 발리음식점 - Gurita Seafood

(이 음식점은 폐업했습니다.) 발리 음식점을 참 많이도 찾아 다녔다. 발리에서 적어도 한번은 Seafood를 먹어야 했고 짐바란 씨푸드는 이미 3번이나 먹어 보았기에 다른 곳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미친발리의 발리 영감님께 특별히 부탁을 했다. 찾은 곳은 바로 Gurita Seafood 레스토랑이다. 여행을 다니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역시 음식이다. 숨돌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에 가서 그곳의 문화를 접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여행의 의미를 두기도 한다. 그러나 그중 정말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역시 그 지역에서 나는 싱싱한 재료들로 조리된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Gurita Seafood Restaurant Jalan Raya Kuta 23F, B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