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Hyatt Regency Phuket 5월 31일은 나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찾아왔다. 푸켓에 대해 공부도 하지 않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담아 올 것인지 고민도 없었다. 여행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인건지 이번 출국은 다른 어느때의 출국보다 설레임이 덜 하였다. 휴대폰에서 구글맵을 실행시키고 푸켓을 찾아보고 나서야 섬이 꽤 크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Hyatt Regency Phuket Resort 이고 위치는 Kamala 비치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다. 습관처럼 비행기에서 나오면 마치 경보 선수처럼 빠른 걸음으로 사람들을 추월하며 입국 심사장으로 간다. 푸켓에 도착하니 에어아시아가 가장 먼저 환영인사를 해 주고 있다. 뛰다 시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