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휴가라는 말이 좋을지 발리 여행이라는 말이 좋을지 발리 방문이라는 말이 좋을지 2012년의 발리 후기를 쓰는 내내 고민스러웠던 붙임이었다. 긴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6월 한달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문득... 7월이 아니면 겨울이 올 때까지 휴가를 가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부랴 부랴 휴가 일정을 잡고 항공권을 알아보았다. 7월 21일 토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은 이미 매진으로 대기 밖에 안되는 상황 7월 22일 표가 있긴 했지만 일요일 출발이라 6박 8일의 일정을 계획한 나는 일요일 귀국에 월요일 출근이라는 것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는 사이 일요일 티켓 마저 모두 대기로 밀리는 상황이 발생 결국 미친발리의 발리마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가까스로 7월 22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