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0013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 방콕을 걷다.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방콕을 걷다 방콕에서 2박 3일을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방콕에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마음가짐" 그런듯 하다. 거리를 걸으며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들을 관찰하며 마음속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작업 그러한 생각이나 행위들을 별로 하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생각없이 발길이 가는대로 걸었나보다. 방콕에 도착한 날(6월 5일) 오후 4시가 좀 넘어서 우리는 셔틀 보트도 한번 타 보고 건너편 거리 구경도 하기 위해 잠시 나왔다. 태국에서 가장 큰, 방콕을 가로 질러 타이만으로 흘러가는 짜오프라야 강 북부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365km를 흐른다. 위키를 좀 찾아보니 유럽에서 제작된 오래된 지도에는 이 강을 메남(Menam)으로 표기 되어 있다고 한다. Me는 어머니를 .. 2014. 8. 15.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 위험한 시장과 수상 시장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위험한 시장과 수상 시장 (매끌렁 시장과 담넌 사두악 수상 시장) 아침 일찍 일어났다. 투어를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침 7시 50분까지 BTS 아속역 5번 출구로 나와 로빈슨 백화점 1층 맥도날드 앞으로 가야 한다. 배낭에 카메라와 렌즈를 챙겨 넣었다. 묵직한게 무게가 제법 나간다. 몽키트래블을 통해 투어를 신청했다. 투어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이다. 비용은 750바트(한화로 25,600원) 미니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 이동을 하여 먼저 위험한 시장에 들른다. 10시 30분 즈음에 기차가 지나가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침에 출발을 한다. 이동하는 중간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소에 한번 들른다. 인솔을 하는 분이 구아바를 .. 2014. 8. 3.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 Millenium Hilton Bangkok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Millenium Hilton Bangkok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착륙을 했다. 2014년 6월 5일 오후 푸켓에서의 5박 6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구름 가득한 방콕의 하늘과 습한 날씨가 우리를 맞이한다. 두번째 방콕 방문 낯설다. 출장을 가던 여행을 가던 목적지 공항에 랜딩을 할 때면 늘 설레인다. 푸켓에 도착했을 때와는 달리 입국장을 향해 천천히 다른 여행객들의 걸음 속도에 맞추어 걸어간다. 클럽 룸으로 예약을 했다. 체크인은 클럽 라운지에서 이루어졌다. 방으로 안내 받고 간단히 짐을 풀고 나서 클럽 라운지로 나와 Afternoon Tea Time을 즐긴다. 굳이 점심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 돈을 조금 더 쓰니 대접 받는 듯 하여 좋기는 하다. 돈을 목적으로.. 2014. 8. 2.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 Phuket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Phuket(푸켓) 푸켓을 다녀온지 한달하고 보름이 훨씬 지났지만 이제 겨우 푸켓 여행기 한편만 썼을 뿐이다. 요즘 처럼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기는 처음인 것 같다. 일주일에 한편 올리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짬을 내어 PC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이유는 지나가다 마주친 지인으로부터 "다음편 언제 올라와요?" 라는 물음을 받기 때문이다. 고마운 사람들이다. 푸켓에서 차량, 투어, 공연예약, 마사지 모두 몽키트래블을 통해 진행했다. 나의 짝꿍이 나는 그저 카메라와 가방을 챙겨 호텔 로비로 우리를 데리러 온 소형 버스에 오르고 내리고 즐겼다. 푸켓에 머무르는 동안 시암 니라밋 공연을 보았고 빠통에서 마사지를 받았고 마이톤 섬 투어를 했다. 마이톤 섬 요트 투어 .. 2014. 7. 27.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 Hyatt Regency Phuket [2014] 태국, 갑자기 떠난 휴가 Hyatt Regency Phuket 5월 31일은 나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찾아왔다. 푸켓에 대해 공부도 하지 않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담아 올 것인지 고민도 없었다. 여행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인건지 이번 출국은 다른 어느때의 출국보다 설레임이 덜 하였다. 휴대폰에서 구글맵을 실행시키고 푸켓을 찾아보고 나서야 섬이 꽤 크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Hyatt Regency Phuket Resort 이고 위치는 Kamala 비치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다. 습관처럼 비행기에서 나오면 마치 경보 선수처럼 빠른 걸음으로 사람들을 추월하며 입국 심사장으로 간다. 푸켓에 도착하니 에어아시아가 가장 먼저 환영인사를 해 주고 있다. 뛰다 시피 .. 2014. 7. 15. [Bali] Epilog - 발리, 아름다운 중독[2012] 발리 휴가라는 말이 좋을지 발리 여행이라는 말이 좋을지 발리 방문이라는 말이 좋을지 2012년의 발리 후기를 쓰는 내내 고민스러웠던 붙임이었다. 긴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6월 한달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문득... 7월이 아니면 겨울이 올 때까지 휴가를 가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부랴 부랴 휴가 일정을 잡고 항공권을 알아보았다. 7월 21일 토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은 이미 매진으로 대기 밖에 안되는 상황 7월 22일 표가 있긴 했지만 일요일 출발이라 6박 8일의 일정을 계획한 나는 일요일 귀국에 월요일 출근이라는 것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는 사이 일요일 티켓 마저 모두 대기로 밀리는 상황이 발생 결국 미친발리의 발리마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가까스로 7월 22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 2012. 9. 1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