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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broad/Indonesia

[Bali] 호텔/마야우붓리조트 - 발리, 아름다운 중독[2012]

juranus 2012. 8. 5. 23:13

마야 우붓(Maya Ubud Resort & Spa)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껴지는 하루의 길이는 더욱 짧아져만 간다.

마야 우붓에서의 2박이라는 두번의 밤을 보냈던 시간은

마치 2012년의 8월 한낮에 얼음 한조각이 녹아 내리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너무나 짧기만 했다.

 

마야 우붓 리조트 앤 스파

Maya Ubud Resort & Spa

jl. gunung sari peliatan
p.o. box 1001 ubud bali
80571 indonesia
+62 361 977 888

https://mayaresorts.com/ubud

 

Luxury Hotel and Villas in Bali | Maya Ubud Resort & Spa

 

mayaresorts.com

 

마야우붓 포스팅

 

[Bali] Maya Ubud Resort SPA (마야 우붓 리조트 스파)

Spa/Massage 의 첫번째 포스팅으로 마야 우붓 리조트 스파를 소개한다. 미친발리를 통해 예약을 하여 할인 된 가격으로 스파를 받을 수 있었다. Maya Ubud Resort SPA jl. gunung sari peliatan, p.o. box 1001 ubud bali

juranus.tistory.com

 

 

마야우붓_01

 2012년 발리 휴가 중 3박과 4박을 했던 마야 우붓(Maya Ubud)은 위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우붓에 위치하고 있다.

 

구글이 참 대단한 일을 했다.

이렇게 집에 있는 PC에 앉아서 전세계의 지도를 보며

간단히 검색만 하면 그 곳으로 몇초 안에 데려다 준다.

 

 

마야우붓_02

 마야 우붓은 2011년 겨울에 처음 왔었다.

발리, 우붓에 겨울에 왔다고 하니 뭔가 좀 이상하다.

최근에는 봄과 여름이 사라질 것처럼 짧아져서 오는줄도 모르게 가버리곤 하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 살고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겨울이라는 말이 나왔다.

 

한국은 겨울이지만 발리는 여름이라 할 수 있는 12월 이다.

그때는 숙박은 하지 않았고 스파만 받았었다.

 

 

마야우붓_03

발리는 7월과 8월이 1년중 가장 날씨가 좋은 시기이다.

발리는 적도 아래에 있기 때문에 우리로 치면 겨울인 셈이다.

이 시기에 우붓의 낮 기온은 섭씨 25도 정도가 되고

저녁에는 물에 들어가기에는 다소 춥게 느껴진다.

 

 

마야우붓_04마야우붓_05

 

 

 마야 우붓은 지은지 10년이 넘은 리조트라고 함께 한 가이드 아르따로부터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야 우붓의 관리상태는 최상이다.

우붓과 잘 조화되는 조경과 발리의 느낌을 잘 살린 객실 인테리어

 

적절한 가격에 편히 쉬다 올 수 있는 곳.

 

 

마야우붓_06마야우붓_07

 

 

 아침 식사를 하고 마야 우붓을 한바퀴 돌며 산책을 한다.

우붓의 푸르름과 쾌적함을 숨쉴 수 있다.

 

 

마야우붓_08

 계곡쪽에 위치한 River Cafe이다.

마야 우붓에서 두번의 밤을 보냈지만 이곳에서 디너를 할 시간은 없었다.

다음에 완전히 휴식을 취하러 온다면 하루종일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며

이곳에서 여유롭게 저녁을 하고 싶다.

 

 

마야우붓_09

 River Cafe 아래에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풀이 하나 더 있다.

이렇게 선베드에 누워 독서를 하거나 평화롭게 우붓의 자연에 젖어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양 사람들이다.

 

한국 사람은 일단 빨빨거리고 여기저기 다녀야 한다.

여행 일정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보고 즐겨야 한다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

 

 

마야우붓_10

 한바퀴 돌아서 올라가다 보니 Fitness Center가 나왔다.

간이 골프장이 좌측이 마련되어 있고 앞에 보이는 건물에는

요가를 할 수 있는 장소와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다.

건물 뒷편으로는 테니스코트도 마련되어 있다.

 

 

마야우붓_11

 우리가 묵었던 가든 빌라이다.

그냥 좋다.

이 시기에 우붓에서 물에 들어가기엔 좀 춥기 때문에

굳이 풀빌라를 잡을 필요가 없다.

 

 

마야우붓_12

 어제 묵었던 풀만 리조트와는 완전히 다른 인테리어이다.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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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품들이 참 좋다.

 

 

마야우붓_15

 발리 전통 양식의 지붕으로 아담한 공간에 구석구석 신경을 많이 썼음을 느낄 수 있다.

 

 

마야우붓_16

 캐노피 침대또한 매트리스가 올려져 있는 가구도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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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와 각종 차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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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과 로션이 비치되어 있는데 이건 사용하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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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 양 옆에 있는 등은 우리 집에도 설치를 하고플 정도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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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우붓_23

 욕실에 들어왔다.

세면대 옆에 손의 물기를 닦는 용도인 듯한 작은 타올이 있고

물비누가 놓여있다.

그 뒤에는 노란 꽃입이 한송이 올려져 있다.

 

하우스키핑 직원은 손님들이 잠시 객실을 비운 틈을 타고

객실을 정리할 때 어떤 기분일까.

 

어질러 놓은 것들을 정리하고

커피나 차들을 다시 채워 넣고

화장실과 세면대를 정리하고 나서

마지막에 저 꽃잎을 하나 올려두며

 

이제 끝~!

이라고 할까? 풉...

 

 

마야우붓_24

 용조가 독특하다.

욕조의 한쪽에 유리로 마감을 하여

밖을 내다 볼 수 있도록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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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조 한쪽에 가지런히 샴푸와 목욕용 소금 등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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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면대의 재질은 욕조의 그것과 같은 재질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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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든 빌라의 문을 열면 앞에 이렇게 선베드 두개가 마주보고 있다.

저 멀리 앞에는 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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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에는 대문이 있다.

저 앞에 대문을 열고 이 길로 들어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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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승마 체험과 마사지, 저녁식사를 하고 리조트로 돌아오니 침대 위에

이렇게 가운이 놓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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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마야우붓_34

 마야 우붓을 체크아웃 하는 날 아침이 밝았다.

벌써 발리에서의 4박이 끝난 것이다.

아침 식사를 하러 가기엔 좀 이른 시간이라

커피를 한잔 타서 선베드에 누워 소설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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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야 우붓의 조식을 하는 레스토랑과 준비된 음식 사진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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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어진 음식들이 대부분 비슷비슷 하지만

마야 우붓의 조식은 정말 알차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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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침식사.

나시고랭과 미고랭이 하루 하루 번갈아 가며 준비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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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 우유와 과일 쥬스가 준비되어 있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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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소시지와 콩이나 헬라피뇨, 절인 오이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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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다시피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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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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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사진으로 소개한 곳의 반대편에는 좀 더 작은 규모로 음식들이 추가로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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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야 우붓에서의 두번째 아침 식사를 마쳤다.

 

 

마야우붓_51

스파를 하러 2011년에 갔을 때도

프론트의 직원은 비슷한 포즈를 취해 주었었다.

 

이번에도 친절하고 깎듯한 마야 우붓의 직원들은

기분좋은 미소를 지어주며 포즈를 취해 주었다.

 

어제 밤을 꼬박 세워 영국과의 축구 경기를 보고

3시간 정도 눈을 붙였다.

 

그래서인지 몹시 피곤한 가운데

잡을 쫓아내며 후기를 쓰다보니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말 사무적으로...

사진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호텔 소개로 끝난 것 같다.

 

컨디션이 좋아야 후기도 잘 나오나보다.

 

콘래드는 컨디션 조절을 한 후에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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