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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broad/Indonesia

[Bali] 에필로그 발리 휴가 2011

juranus 2011. 12. 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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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Bali)

발리 첫 방문 2008년
발리 두 번째 방문 2009년
발리 세번째 방문 2010년
그리고 발리 네 번째 방문 2011년

2011년 발리 휴가에 대한 포스팅은 프로로그를 시작해서 숙소에 관한 글 3편, 스파에 대한 글 2편, 음식점에 관한 글 9편, 그리고 낀따마니와 부두굴에 대한 글 2편, 그리고 지금 쓰고 에필로그 1편...

총 17편의 블로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발리휴가2011_01


이번 발리로 떠난 휴가에서 찍어온 사진이 대충 2100장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발리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아...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해야 할 숙제가 늘어나는 것인데 라는 생각기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돌아와서 방문했던 곳들의 후기를 올리며 사진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여전히 내가 그곳에 있는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됩니다.

항공권을 예약하여 e-ticket을 메일로 받았을 때의 설레임....

캐리어에 차곡 차곡 짐을 넣을 때의 흐뭇함...
공항을 향하는 버스에 올라타서 출발을 알리는 기사님의 안내 방송을 들었을 때의 두근거림...
공항에 도착하여 발권을 하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짐을 부치고 티켓을 받아 들었을 때의 뿌듯함...
출국 심사를 받고 면세점에 들어갔을 때의 즐거움...
우리를 여행지로 데려다 줄 비행기에 탑승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는 승무원들의 미소를 보며 느끼는 편안함...
그리고...
무사히 착륙했고 즐거운 여행이 되라는 기장의 안내방송을 듣고 입국장으로 들어갈 때의 기대감...
공항 문을 열고 나와 그곳의 공기를 마시며 '왔구나!'라는 생각...


발리휴가2011_02

 

발리에 도착하여 나의 친구 "아르따"를 만나 우리를 첫 번째 숙소인 코메아로 데려다줄 때 뒷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척이나 들떠서 보통 때보다 큰 목소리로 1년 하고 6개월 만에 만난 아르 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발리휴가2011_03


5박 7일의 여정동안 함께한 아르다... 그리고 테라피스트분들...  참 친절하고 좋은 분들입니다. 직업상 그리 할 수도 있겠지만 눈빛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발리휴가2011_04

 

발리는 또한 스파와 마사지의 천국입니다. 한국에서는 비싸서 잘 받지 못하지만 발리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스파와 마사지를 맘껏 받을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음악이 흐르고 향기로운 오일과 함께 받는 스파와 마사지... 아~ 다시 발리로 휙~ 날아가고 싶습니다.

 

발리휴가2011_05

이번 여행은 먹고 주무르고였습니다. 정말... 스파와 맛집 방문 여행이라고 해도 될 만큼...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먹고 마시다 온 것 같습니다. 물론 그래서 먹는데 들어간 비용만 해도 엄청납니다.

발리휴가2011_06

 

발리휴가2011_07

 

발리휴가2011_08

 

발리휴가2011_09

 

발리휴가2011_10

오늘은 2011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이네요. 어찌하다 보니 이번 발리 휴가의 마지막 Epolog를 12월 31일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발리를 가게 될지 다른 곳으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마땅히 다른 곳이 끌리지 않는다면 아마도 저는 또다시 발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많은 사진을 올렸고 거의 3주에 걸쳐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이것으로 2011년 발리 휴가에 관한 블로깅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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