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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broad/Indonesia

[Bali] 발리 숙소(1) - The Komea Pool Villa

juranus 2011. 12. 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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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리 여행의 후기는 날짜별로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동선 및 방문한 곳을 주욱~ 나열 하기보다는 방문한 호텔/음식점/빌라 및 관광지별로 각각 분리하여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각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에서 분리하여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Villa Komea by nhabitat
Jalan Subak Sari No. 7, Ds. Tegal Gundul, Tibu Beneng Kuta Utara, Bali, Indonesia
Ph. +62 361 4738509 | Fax. +62 361 8475354 | E-mail.info@komeabalivilla.com
http://www.komeabaliv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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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휴가중 첫 2박동안 머물렀던 곳은 최근에 새로 생긴 Komea Pool Villa 이다. 5개의 1-bed room 빌라와 2개의 2 bed room 빌라를 보유한 소규모의 빌라이다. 규모가 작다보니 빌라내에 메인 풀장은 없고 조식을 위한 별도의 레스토랑은 없다. 식사는 Breadfast와 Lunch를 룸서비스로 제공을 한다.
아쉬웠던 것은 Dinner가 없고 야간에 룸서비스가 제공이 안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위치가 스미냑에 있다보니 굳이 Dinner 서비스가 필요 없기는 하다.
조금만 나가면 훌륭한 레스토랑, 카페, 바가 즐비한 곳이기 때문에...

1 bed room 빌라에 묵었는데 첫 느낌은 작고 아담하다는 것. 예전에는 비교적 규모가 큰 빌라에 묵었었기 때문에 다소 실망감은 있었으나 빌라 내에서 풀장과 응접실, 부엌, 화장실, 그리고 침실로 이어지는 동선이 짧고 간결하여 매우 편리하였다. 새로 생긴 빌라이기에 인테리어도 깔끔했고 관리 상태 또한 잘 유지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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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의 사이즈가 그리 크지도, 또 작지도 않다. 이 정도면 적당한 크기이며 수심도 너무 깊지 않은 편이다. 여자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깊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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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접실이 이렇게 꾸며져 있고 사진의 식탁이 있는 곳의 싱크대가 주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리할 수 있도록 가스렌지와 칼, 냄비, 프라이팬등도 구비되어 있다. 라면을 가지고 간 한국인에게 적합할 듯 하다.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으니...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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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을 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보면 이렇게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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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bathroom 이다. 오른쪽이 세면대, 왼쪽에 변기가 있고, 정면 벽쪽에 샤워기와 욕조가 있다. 우측으로 나가면 천정이 없고 하늘이 뚫려있다. 전형적인 발리 풀빌라의 반야외 욕실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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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면서 아기자기하고 심플하게 꾸며져 있다. 스미냑에 접근이 용이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풀빌라를 원한다면 Komea가 딱 안성맞춤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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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침실이다. 킹사이즈 정도의 침대가 들어가 있고 침대 발치에 평면 TV가 있다. 조명 기구들의 디자인도 통일되어 인테리어에도 비교적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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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조식이다. 발리에 왔으니 나시고랭과 미고랭을 조식으로 주문을 했다. 체크인 할 때 조식 시간을 물어본다. 나는 9시로 요청을 했다. 아침에 정확히 20분전에, 그러니까 8시40분에 방으로 전화가 온다. 아침을 9시에 들이면 되겠냐고... 그리고 정확히 9시에 아침식사를 가지고 방으로 찾아온다.
룰을 만들고 잘 지켜나가고 있어 앞으로 좋은 자리 매김을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된다. 나시고랭과 미고랭의 맛은 괜찮았다. 그러나 열대지방의 과일이 한국사람의 입맛에는 약간 심심한 면이 있겠다. 나 역시도 그러했다. 커피는 발리 커피가 나오는 것 같았다. 조식에 별점을 매긴다면 별 3개 정도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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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랭을 가까이에서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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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고랭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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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찍은 사진은 저 위에 있어서 낮에 찍은 사진을 다시 올려본다. 느낌이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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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보를 챙겨간 건 잘 한 것이었다. 바로 위의 사진과 이렇게 차이가 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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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로비라 할 수 있다. 앞에 있는 방갈로 같은 곳에서 리셉션과 정산 및 고객 대응을 한다. 직원들 또한 매우 친절하고 교육이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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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앞의 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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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조식은 American Breakfast와 프렌치 토스트로 주문을 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확히 8시 40분에 전화가 온다. 그리고 9시에 조식을 가지고 직원이 초인종을 누른다... 이정도 규모에 이정도 룰과 서비스라면 훌륭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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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토마토, 소시지는 좋았는데 에그 스크램블의 퀄리티가 좀 떨어졌다. 야채나 베이컨, 햄, 치즈등을 넣고 차라리 오믈렛 형태로 제공을 하면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 같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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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에 있는 풀장에 꽃잎을 띄어 놓고 찍어본 사진이다.

체크아웃 할 때 설문지를 주고 작성을 요구한다. 나는 의외로 만족을 하였기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총지배인(또는 사장)으로 보이는 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디너가 제공이 안되고 밤에 룸서비스가 안되는 것이 아쉬웠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내년에 다시 오면 디너와 Late Night Room Service를 받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았다. 물론 가능할거라고 답을 들었지만 글쎄다... 스미냑에 소규모의 풀빌라에서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이렇게 나의 첫번째 숙소였던 Komea Villa의 후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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