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과 4박을 파요간 리조트에서 했다. 우붓에 있는 파요간 리조트는 그야말로 자연에 뒤덮여 있는 곳이었다. 리조트의 돌계단과 벽에는 푸른 이끼가 가득해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Jl. Cocoa 2, No. 77 Banjar Bunutan, Desa Kedewatan P.O. BOX 999, Ubud 80571, Bali - Indonesia
P: +62 - 361 978839 F: +62 - 361 972717
http://www.balipayoganresort.com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파요간 빌라 리조트는 가든뷰 빌라, 원베드룸 풀빌라, 디럭스 풀빌라를 제공하고 있다. 우붓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울창한 숲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요간 빌라는 매력적이긴 하다. 다만 오래되어 좀더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아름답게 낀 이끼들은 그대로 두면서 빌라의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을 약간만 손을대어 리모델링을 하면 굉장히 인기가 있을 것 같다.
파요간 풀빌라의 로비 전경이다. 멋진 동상도 놓여져 있다. 이 옆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다.
로비에는 이렇게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으며, 발리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오픈된 공간이어서 흡연이 가능하다. 테이블에 재떨이가 놓여져 있다.
이번에 숙박을 한 원베드룸 풀빌라 인테리어 사진을 몇장 올린다. 꽤 넓은 공간에 천정도 상당히 높다. 침대에 캐노피의 커튼은 꼭 치고 잘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모기장 역할을 하므로 자는 동안 모기에게 헌혈을 할 생각이 없다면 꼭 커튼을 치고 주무시길...
두개의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침대를 여러 각도에서 찍어 보았다.
세면대도 깔끔하다. 세면대가 있는 공간에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욕조와 샤워기, 화장실이 있다. 위의 사진은 욕조 위에 놓여진 캔들, 향, 샤워용품이다.
바깥쪽에서 안쪽을 향해 찍은 사진이다. 좌측에 좌변기가 보인다. 오른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면대와 붙박이 옷장 및 금고가 있는 공간이다.
원베드룸 풀빌라의 풀이다. 첫번째 숙소인 Komea에 비해 길이는 다소 짧고 수심은 깊다. 남자가 섰을때 목까지 차는 정도이다. 물의 온도는 약간 차가운 편이다. 재미있는 것은 울창한 숲속에 있는 빌라이다 보니 가끔 개구리도 풀장에 뛰어 들어와 놀다 간다는 것이다... ^^;
아침에 일어나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며 사진을 몇장 찍어 보았다. 천천히 감상하시길...
이곳은 파요간 빌라 리조트의 메인 풀장이다. 오른쪽에 간단한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우붓 지역을 돌아다니느라 이곳에서 여유를 부리며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이렇게 돌계단에 이끼들이 가득하여 색다른 느낌이다.
좀 멀리까지 걸어나가서 빌라를 찍은 사진이다.
파요간의 돌계단과 벽, 조경을 해 놓은 곳곳은 이렇게 푸르다. 벽에도 이렇게 푸르게 덮여있다.
리조트 안에 소규모의 계단식 논도 있다. 이미 수확을 한 상태이다.
아침에 기도를 드리는 분의 모습을 찍어 보았다.
아침식사를 하는 레스토랑이다. 점심과 저녁으로 발리 전통 음식인 오리 요리를 제공한다는데 이번에는 먹어보지 못했다.
오믈렛이나 달걀 프라이를 요청하면 만들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토스트기와 빵, 잼등이 준비되어 있다.
하루는 미고랭, 하루는 나시고랭이 나온다. 햄과 베이컨, 토마토 구운것, 감자와 호팍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시리얼과 우유, 샐러드, 과일이 비치되어 있다.
구수한 발리커피와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다. 위의 사진은 첫날 아침식사이다. 미고랭을 먹었다.
이것은 두번째날 아침식사이다. 나는 나시고랭이 가장 맛있다... ^^;
미친발리를 통해 발리 여행을 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린다.
우붓 파요간 빌라 리조트는 저렴하면서도 자연속에 들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합리적인 리조트라 할 수 있다. 약간 관리가 미흡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곳 사장(?)이 최근 빌라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다음 포스팅에는 정말 훌륭한 The Legian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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