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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Story/Reviews

키보드/마우스 손목 받침대(팜레스트) 수정나무연구소, COS1 후기

juranus 2023. 10. 1. 14:17

수정나무연구소의 탄화 퍼플하트 키보드, 마우스 손목받침대(팜레스트)와 콕스의 COS1 월넛 손목받침대를 구입해서 사용한 후기입니다. 무리한 컴퓨터 작업으로 내측상과염(골프엘보)이 발병했습니다. 그래서 손과 팔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수정나무연구소: 탄화 퍼플하트 키보드 팜레스트 78,900원, 마우스 팜레스트 51,900원
콕스 COS1 팜레스트 22,500원, 모락 모쿠 마우스 손목 받침대: 9,500원

목차

     

    손목 받침대 구입과 사용기

     

    구입하게 된 이유

    가급적 오른손을 사용하지 마세요

    이전 포스팅에서 내측상과염, 흔히 말하는 골프엘보에 대해 발병하게 된 원인과 치료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인터넷과 병원에서 공통적으로 가급적 오른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오른손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에게 찾아온 내측상과염, 골프엘보의 원인은 하루도 쉬지 않은 마우스 과다 사용과 키보드 타이핑이었다. 그래서 나는 오른손을 쉬게 하기 위해서 왼손 마우스를 구입했고,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손목받침대(팜레스트)를 구입했다.

    구입하고 한 달 정도 사용을 해 본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혹시라도 나와 비슷한 이유로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정나무연구소 탄화 퍼플하트 팜레스트

    빠른 작업 속도를 위해서는 오른손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텐키리스 키보드로 바꿀까 하다 오른손을 최대한 쉬게 해야 해서 왼손마우스를 구입하기로 결정했고, 결국 키보드 손목 받침대를 풀배열로 구입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눈이 자꾸만 높아져 갔다. 결국 수정나무연구소의 탄화 파플하트 키보드 팜레스트와 마우스 팜레스트를 구입했다.

     

    🤔 나중에 콕스(Cox)의 COS1을 구입해서 사용을 해 보니 실용성 면에서는 돈지랄이었고, 감성 면에서는 만족한다. 

     

     

     

    수정나무연구소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따뜻한 원목 감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smartstore.naver.com

     

    수정나무연구소_손목받침대_01
    출처: 수정나무연구소 스마트스토어

     

    팜레스트가 키보드와 맞닿는 곳의 높이는 20mm인데, 내가 사용중인 키보드는 로지텍의 G915라서 위의 그림에서처럼 딱 맞지는 않다. 로지텍 G915의 하단 높이는 10mm 정도 된다. 그래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을 해서 나는 그냥 주문을 했다. 

    수정나무연구소_손목받침대_02수정나무연구소_손목받침대_03

     

    주문을 한 후 제품이 도착을 했는데, 포장이 참 정성스럽고 고급지다. 일단 택배 상자를 받아서 열어서 위의 사진과 같은 포장을 본 순간 기분이 좋았다. 

     

    포장을 뜯고 키보드 앞에 올려 놓았다. 그런데 수평이 맞지 않았다. 동봉되어 온 범폰을 한쪽에 붙여서 수평을 맞추었다. 마우스용 손목 받침대도 같이 주문을 했었는데,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면 굳이 마우스 손목 받침대는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사용해 보는 나무로 만든 손목 받침대인데 피부에 닿는 느낌은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이다. 

     

     

    콕스 손목 받침대 COX COS1와 마우스용 손목 받침대 morac

    직장인은 집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다 보니,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한 손목 받침대를 하나 더 구입했다. 콕스 COX의 COS1이라는 모델이다. 

     

    호두나무 원목으로 제작된 것이고, 수정나무연구소의 귀한 나무로 만들어진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그래도 20,000원이 넘는다. 사무실에서는 바밀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20mm 높이의 받침대가 딱 맞다. 

    콕스_COS1_01콕스_COS1_02

     

    수정나무연구소의 받침대는 마치 사람이 손으로 제작을 한 것 같은 느낌이라면 COS1은 기계로 제단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손목에 닿는 느낌은 매끄럽고 약간 차갑다. 손목의 각도를 편안하게 하는 부분은 차이가 없지만, 피부에 닿았을 때의 느낌은 차이가 난다. (🤔 개인적인 관점)

     

     

    그리고 마우스용 손목 받침대도 9,500원짜리 모락(morac)을 구입했는데, 손목을 올려 놓았을 때 편안함은 이 제품이 훨씬 좋았다. 그리고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불필요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오른팔의 내측상과염이 다 낫고, 빠르게 처리할 업무나 작업이 있어서 오른손 마우스를 써야 하는 순간에 사용할 생각이다. 

     

    maroc

     

     

    손목 받침대에 대해 정리하면

    1. 손목의 건강을 위해 키보드 받침대는 필요하다. 실제 사용을 해 보니 진작 구입해서 사용을 할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마우스용 손목 받침대는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 때만 필요하다.
    3.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팔의 각도가 편안하게 세로 방향이기 때문에 받침대가 필요 없다.

    나의 경우 오른손 마우스는 일반 마우스이고, 왼손 마우스는 버티컬 마우스이다. 급하지 않은 작업은 왼손마우스로 할 것이고 빠른 작업을 해야 할 경우에는 오른손 마우스에 손목 받침대를 사용할 생각이다. 

     

    높이가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키보드 받침대는 구입해서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굳이 비싼 받침대를 살 필요는 없다. 감성 품질에서 본인 만족(?)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다시 되돌아간다면 COS1로만 구입할 것 같다.  


    2023.09.24 - [J's Story/Health and Treatment] - 내측상과염(골프엘보), 삼두근건염 발병, 치료와 생활 변화 기록

     

    내측상과염(골프엘보), 삼두근건염 발병, 치료와 생활 변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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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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