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네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PEPeNERO Cucina Italiana
발리 짐바란에 있는 페페네로 레스토랑
누사두아나 짐바란 근처에 있는 호텔에 묵고 있다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근처에 있는 페페네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한끼의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근 꾸따에서 누사두아로 들어가는데
도로 공사로 인해 많은 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그 아까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동선을 최소화 하면서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PEPeNERO Cunica Italiana
Temple Hill Studios, Jl. Wanagiri 18, Jimbaran, BALI
TEL: 0361 702 111
발리 휴가 6일차인 오늘의 일정은
오전을 리조트에서 보내고 누사두아의 발리 콜렉션을 잠시 돌아본 후
Pepenero에서 점심 식사
발렌티노에서 지압 맛사지
그리고 짐바란에서의 저녁식사
여유롭게 누사두아와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 것이다.
홈페이지는 이쁘게 꾸며져 있다.
약간 속도는 느린 것 같다.
페페네로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울 듯 하다.
고양이 한마리가 테이블 사이를 돌아다닌다.
도로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계단이 끝나는 곳에 페페네로(PEPeNERO)가 있다.
페페네로는 발리에 두개, 자카르타에 네개의 지점이 있나보다.
홈페이지에 가서 Location을 클릭하면 여섯개의 지점 주소와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Pepenero restaurant Bali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고
메뉴 이름이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고 영어로 재료와 간단한 설명이 달려있다.
굉장히 많은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고르기가 만만치 않았다.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그랬듯이
빵이 먼저 준비되었다.
살짝 구운 빵에 토마토를 얹은 요리는 충분히 식욕을 돋구어 주었다.
이 메뉴의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는 모험을 감행하고 주문을 했다.
대성공!!!
신선하고 맛도 좋았다.
페페네로는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전망이 꽤 괜찮은 곳인데
아쉬운게 있다면
사진에서 처럼
전선이 앞에 펼쳐진 전경을 가로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저 멀리 응우라라이 공항이 보인다.
그리고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실내의 모습 몇장이 이어진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발리에 있는 레스토랑이 더욱 좋은 이유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 좋다.
나는 음료로 Ginger 블라블라를 주문했는데
생각 줄기가 함께 나왔고
은근히 생강 맛이 나는 시원한 것이었다.
오늘도 역시 늦은 아침을 먹었기 때문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없어 안타까왔지만
이정도면 페페네로는 가격대비 다양한 메뉴와 괜찮은 맛을 제공하는 자주 찾고 싶은 레스토랑에 들어갈 것 같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주무르고 꺾고 비트는 태국식 맛사지를 받기 위해
발렌티노로 왔다.
발렌티노는 2011년 발리 휴가 후기에서 올렸으니 이번엔 생략하기로 한다.
2011.12.14 - [Travel Abroad/Indonesia] - [Bali] 발리 SPA (에센스/루비아/망고/발렌티노)
페페네로
내년에 발리를 다시 찾으면 저녁을 먹으러 다시 한번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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