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i] Bali Ratu Spa[발리 라뚜 스파]

Bali Ratu Spa[발리 라뚜 스파]

 

발리는 또한 스파와 마사지의 천국이며 발리 라뚜(Bali Ratu)는 그중 최고중의 하나로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으로...)

 

발리를 처음 찾았던 2007년부터 많은 곳을 찾았었지만 발리 라뚜만큼 만족도가 높았던 곳은

처음인 것 같다.

 

 Bali Ratu Spa

http://www.baliratu.com

주소는 아래의 Bali Ratu 홈페이지 캡쳐한 이미지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고 꾸따점 간판에도 있듯이

발리에 발리 라뚜 스파는 세곳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찾은 곳은 발리 라뚜 꾸따 본점이다.

근래에 오픈한 루비아, 망고 등의 스파의 현대적인 시설과는 다르게

발리 라뚜는 보다 더 발리스러운 인테리어인 듯 하다.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루머스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마사지를 받은 후에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울티모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다소 많은 양의 빈땅을 마셨다.

결국 마사지를 받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왔지만 중간에 한번 다 다녀오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말았다.

 

 

 웬지 모르게...

친근하다.

다른 현대적인 대형 스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마사지는 어떨까?

테라피스트에 따라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마사지이지만

그래도...

살짝 기대를 해 본다.

 

 

발리 라뚜의 로비에는 여러가지 스파 용품이 진열 되어 있다.

각종 마사지 오일과 자세히 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로션 같은 것들도 있고

스크럽 할때 사용하는 용품도 마련되어 있다.

 

 

 

 

 

 

 발리 라뚜의 내부에는 중앙에 풀장이 마련되어 있다.

발리 라뚜에서 숙박도 할 수 있는 걸까?

아니면 스파 프로그램에 물놀이가 포함되어 있는 걸까?

사진 오른쪽에 나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로를 말끔히 없애 준

테라피스트가 서 있다.

 

 

 마사지를 받는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가 세개가 놓여 있었고 상당히 넓었다.

그런데...

음...

마사지를 받는 침대가 왜 세개일까?

보통은 한 방에 두개씩 놓여 있는데... 궁금 궁금... ㅋ

 

 

 

 

 

 

 

 

 스크럽이 포함된 마사지는 아니지만

오일로 두시간 동안 하는 마사지이기 때문에

역시 종이 팬티를 착용 해 줘야 한다.

 

 

 스파나 마사지를 받으러 가서 가장 힘든 것은

다름 아니고 나의 얼굴이다.

 

사진 상으로, 또 만져 보아도 상당히 푹신 푹신한 스폰지 소재로 얼굴 받침대가 있지만

나의 무거운 머리로 눌리게 되면 스폰지는 딱딱한 돌이 된다.

처음엔 괜찮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나의 머리 무게로 인해 얼굴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휴...

정말... 뭐 좋은게 없을까?

얼굴이 작은 사람은 좀 나은가?

 

 

 

 

 

 

 

2007년 처음 발리를 찾았을 때 부터 여러 곳에서 스파와 마사지를 받아 보았다.

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최고다.

 

마야 우붓에서 정말 전문가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멋들어진 테라피스트의 그것 보다

발리 라뚜의 마사지는

나의 뭉친 근육들을 찾아 흐물 흐물 늘어뜨려 주었다.

 

항상 오른쪽 어깨가 뭉쳐있는 나.

마사지가 등쪽으로 넘어가면서

나의 테라피스트에게 나의 오른쪽 목 아래쪽과 어깨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그곳을 집중 공략(?) 해 준다.

 

정말 만족 스러웠던 발리 라뚜.

 

다른 사람들은 발리 라뚜에서 마사지 후에 별로였다는 후기도 있으니

마사지는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

 

저마다 취향이 다르고

또 초짜 테라피스트가 배정된다던가 하는 문제로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