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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broad/Seychelles

[Seychelles] 세이셸의 마지막 날 - 포시즌에서 딩굴~

by juranus 201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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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의 마지막 날이다.
세이셸에 온지 5일째 되는 날~!
이쯤 되면 세이셸을 떠나기 무진장 싫은, 굉장히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날이다.
예전에 발리를 갔을 때도 마지막날은 정말 우울했다.

세이셸을 떠나는 비행기 시간은 23시 55분.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걸까?
오늘은 하루 종일 빌라에서 수영하고 먹고 마시고... 휴식을 취할 것이다.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세이셸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먼저 사진을 찍게 된다... 이 전경은 지겨우실 수도 있으시겠다... ㅡㅡ;;;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이것도 역시...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이 각도는 처음 선뵈는 것이 아닐까...?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사진을 좀 찍고 나서 바로 다이빙... Hill Top Ocean View... 좋긴 하다... 비싼게 흠이지만...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아침식사하러 가면서 찍어본 사진이다. 사진의 정 중앙에서 바로 왼쪽위에 있는 곳이 우리가 묵었던 415호다...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Breakfast

세이셸 포시즌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 ㅜㅜ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Breakfast

테이블 위에 새들이 참 많다. 사람들이 남기고 간 음식은 저 이름모를 새들이 먹어 치운다... 겁없는 새들...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Landscape

아침 식사를 마치고 빌라까지 걸어서 올라왔다. 올라오며 찍은 사진... 계속 아쉽다... 후훗...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Landscape

광각으로 아래에서 찍으면 이렇게 롱다리처럼 보인다... ㅋㅋㅋ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아침 식사를 하고 올라와서 휴식... 씁쓸했다... 진짜로 기분이... 돌아가야 한단 말인가... 후....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계속 사진을 찍어댄다....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이 뾰족한 물체가 무엇이냐면.... 어제 라디그에서 헤엄치며 놀다가... 무언가를 밟았다. 좀 따끔했고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발바닥에 가시같은 것들이 여러개 박혀 있었다. 날카로운 바늘 같은 것이 없어서 일단 빌라로 돌아왔고... 와이프님의 실핀을 돌에 갈고 갈아서 뾰족하게 바늘처럼 만든 다음... 살살살 살을 파내면서 뽑아낸 것들이다. 많이 아팠다...
라디그에서 헤엄치고 물속에서 발을 디딜때는 조심해야 한다. 아니면 샌들이나 워터슈즈(?)라도 신어야 할 듯 하다...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오후 5시쯤 되어서 카메라를 들고 슬슬 걸어 내려갔다. 포시즌 리조트 전용 비치로...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Landscape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세이셸에 온지 5일만에 포시즌 리조트 전용 비치에 와 보았다... 그간 밖에서 노느라 정작 여긴 오늘에서야 오다니...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Palm Tree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Beach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아마도 한국으로 돌아가기 무지 싫다는 생각을 하고 있겠지...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Sunset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Sunset

세이셸의 석양... 참 아쉽다...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Sunset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Fruit Bat

이녀석이 바로 Fruit Bat 이다. 나는 모습도 멋지다...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Dinner

세이셸에서의 마지막 만찬이다.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Dinner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Dinner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Dinner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Dinner

 

Seychelles Four Seasons Resort - Restaurant

저녁 식사를 마치고 빌라로 돌아와서 쓸쓸한 우리 빌라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Seychelles - Airport - Duty Free

세이셸 공항의 면세점은 참으로 소박하다... 후훗...

Seychelles - Airport - Duty Free

 

Seychelles - Airport

 

Seychelles - Airport

Seychelles - Airport - Duty Free

이렇게....
세이셸에서의 4박5일이 지나갔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덜 발달된 지역이었고, 리조트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아니 거의 불가능 했다.
바다는 이뻤고 날씨는 참 좋았다. 그러나 물가는 참으로 비쌌다.
자연은 대단했다. 특히 발레드메 공원과 코코드메... 자이언트 거북이...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두바이에서 세이셸까지 기나긴 여정을 이겨내고 와본 세이셸...
결코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신혼여행이 아니면 언제 와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크레올 여행사,
세이셸에서의 Excursion 선택과 일정 짜는데 도움을 준 Laurent
마헤섬 투어할때 운전기사 겸 가이드 역할을 해 준 Joshi
Star Fish & Glass Bottom Boat 가이드를 해 준 Moyra
Praslin & La Digue 투어 가이드를 해준 Jacqueline 아줌마,
와인을 선물 해 준 포시즌 리조트 직원 Erin
마지막 날 우리를 공항까지 데려다 준 크레올의 직원인 Joel

모두가 참 고맙고 기억에 남는다.

세이셸에 다시 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훗날 다시 갈 그날을 기약하며 세이셸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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