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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Story 46

기가비트 홈네트워크 구성하기

최근 각 가정에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전자기기가 여러대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 집에도 많은 전자기기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기기들이 동일한 네트워크상에 존재하지 않으니 여러모로 불편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서재방의 데스크탑 PC에 있는 영화를 스마트 TV로 볼 수 없거나, 거실에 설치한 NAS 공유폴더에 접근이 안되기도 하구요. 무선을 지원하는 프린터가 있지만 데스크탑 PC로 프린트를 하기 위해 USB 케이블로 연결을 해야 하는 등.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집에 있는 모든 기기들을 하나의 네트웍으로 묶는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하기 전에는 단자함의 광케이블이 올레에서 제공한 기가비트 모뎀으로 들어와서 거실, 서재방 랜포트로 직접 연결을 시키고 한 포트를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허브..

2015년 서울대 입학식 축사 - 김난도 교수 -

김난도 교수께서 신입생들에게 했던 축사라고 회사 후배로부터 전해 받았다.느끼는 바가 있어 블로그에 담아둔다. 서울대 입학식 축사(소비자아동학부 김난도 교수)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김난도입니다. 평교수인 제가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축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커다란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기회를 주신 총장님과 선배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1963년 3월 2일에 태어났습니다. 3월 2일요. 그렇습니다.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어릴 때는 내 생일이 싫었습니다. 학년이 새로 시작되는 날이라 제대로 생일잔치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늘이 제일 좋습니다. 1년 365일 중에 아무 날이나 생일로 고를 수 있다고 한다면 이제는 주저하..

사람은 원래 이기적이다

직장과 GWP에 대한 내용을 올리다가 갑자기 웬 "이기적"인 글을 올리게 되었을까요? 요즘 참 사건이 많습니다. 무슨 사건이 그리 많을까요? 그것들 일일이 나열하기엔 좀 부담이 됩니다. 제가 나쁜 말을 하건, 칭찬을 하건, 그 사람들의 실명을 언급하거나 다른 말로 돌려 묘사하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그분들께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우리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정말 지극히 이기적입니다. 2009년도 즈음에 회사에서 사내블로그가 활발하게 운영될 때 썼던 것들을 남기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삭제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당시에 저는 H/W 개발 엔지니어였습니다. 지금은 2023년이며 당시와는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

[요리] 가리비 집에서 맛있게 요리하기

저는 해산물을 엄청 좋아합니다. 해산물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습니다. 조개 중에 참 맛있고 먹기 좋은 것이 가리비이지요. 맛도 좋구요. 보통 여러분들은 조개구이집에서 구이로 드시거나, 찜으로 드셔본 게 다 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고향집에 가면 마당에 바베큐 통을 놓고 거기에 번개탄이나 숯불을 피워서 가족들과 함께 가리비를 구워 먹습니다. 보통은 별도의 양념 없이 굽거나 쪄서 그냥 드시지요? 물론 가리비는 양념없이 그냥 드셔도 참 맛있습니다. 그래도 이왕 드시는 가리비,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오늘 집에서 가리비를 요리해 먹었습니다. 지난번에 고향집에 갔다가 부모님께서 싸 주신 가리비가 냉동실에 들어 있었지요.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요렇게 해 먹었습니다...

인사고과의 기준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좋은 고과를 받을 수 있을까? 또 나라면 어떠한 기준으로 부하직원들을 평가할 것인가? 제가 생각하고 있는 몇 가지 기준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래의 기준으로 제대로 평가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부하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결국 중간 관리자가 있어야 하며, 중간관리자에게 이러한 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유하고 그 기준에 공감을 얻어내야 할 것입니다. 2009년도 즈음에 회사에서 사내블로그가 활발하게 운영될 때 썼던 것들을 남기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삭제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당시에 저는 H/W 개발 엔지니어였습니다. 지금은 2023년이며 당시와는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동법도 바뀌었고 사..

사랑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저는 요즘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자꾸자꾸 합니다. 제가 사랑전도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지근한 정도의 사람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제 스스로 자기보고 '나는 따뜻한 사람이다' 라고 하면 지나가던 바둑이가 제 다리에 쉬를 하고 갈까요? ㅎㅎㅎ 오늘은 누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나요? 어제는 누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셨죠? 내일은 누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실거죠? 어제는 엄마, 오늘은 아빠, 내일은 남친이나 여친? 뭐 어제와 오늘은 별로 안부러운데 내일은 좀 부럽네요... 하하하...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는 미혼남녀, 기혼남녀, 자녀를 두신 아빠, 엄마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사랑 중에 가장 심장을 벌떡벌떡 뛰게 만드는 사랑은 뭐니뭐니 해도 학창시절 남몰래 짝사..

연봉제와 인사고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년 말이 되면 올해 고과는 뭐가 나왔을까? 모든 직장인들이 경험하는 것이지요. "고과" 고과에 따라 연봉 상승폭이 결정되고 회사에서 진급을 할 때도 중요하니 모두가 민감한 주제입니다.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어느 회사에 다니고 있던지 연봉제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모든 이의 소망은 아마도 최고의 고과를 받아내어 남들보다 높은 연봉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것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9년도 즈음에 회사에서 사내블로그가 활발하게 운영될 때 썼던 것들을 남기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삭제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당시에 저는 H/W 개발 엔지니어였습니다. 지금은 2023년이며 당시와는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동법도 바뀌었고 사회적인..

리더와 카멜레온...

오늘 할 이야기는 리더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에 공채로 입사해서 그동안 보고 느낀 것과 최근 관심사인 GWP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니 리더라는 주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2009년도 즈음에 회사에서 사내블로그가 활발하게 운영될 때 썼던 것들을 남기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삭제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당시에 저는 H/W 개발 엔지니어였습니다. 지금은 2023년이며 당시와는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동법도 바뀌었고 사회적인 분위기 자체가 변해서 과거에 썼던 글들의 내용은 과거, 그 순간에 해당되며 현재와는 매우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2001년 내가 신입사원으로 교육을 마치고, 부서배치를 받은 후 어리버리하게 자리에 앉아 있었을 때, 누가 날 불러주..

니가 가긴 어딜 가! - GWP

지난주에 내가 특별히 생각하는 분과 단둘이서 저녁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그 분은 우리 회사에서 일하시고 있으며, 나보다 직급도 높으시고 내가 입사하던 시절부터 알고 지내온 분입니다. 2009년도 즈음에 회사에서 사내블로그가 활발하게 운영될 때 썼던 것들을 남기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삭제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당시에 저는 H/W 개발 엔지니어였습니다. 지금은 2023년이며 당시와는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동법도 바뀌었고 사회적인 분위기 자체가 변해서 과거에 썼던 글들의 내용은 과거, 그 순간에 해당되며 현재와는 매우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대화 중에 그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전에 인사팀의 어느 분께 들..

후배들 밤세워 일하게 만들기

타이틀은 "후배들 밤새워 일하게 만들기"로 썼지만 매일 밤새우는 건 아닙니다. 여기에서 하고 싶은 말은 "어차피 일을 하는 거 내가 해 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 주자"는 것입니다. 2009년도 즈음에 회사에서 사내블로그가 활발하게 운영될 때 썼던 것들을 남기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삭제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당시에 저는 H/W 개발 엔지니어였습니다. 지금은 2023년이며 당시와는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동법도 바뀌었고 사회적인 분위기 자체가 변해서 과거에 썼던 글들의 내용은 과거, 그 순간에 해당되며 현재와는 매우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리더의 타입에 대해 딱 두가지로만 나누어 본다. 팀원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팀원들을 믿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