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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broad/Maldives

[2013] 몰디브, 그 바다 그리고 휴식 - 반얀트리 바빈파루 [#03]

juranus 2013. 11. 17. 07:58

몰디브(Maldives)

[#03] 반얀트리 바빈파루 (Banyan Tree Vabbinfaru)

 

몰디브 후기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Banyan Tree Vabbinfaru

 

Vabbinfaru Island, North Malé Atoll, Republic of Maldives
TEL +960 664 3147
E-MAIL reservations-vabbinfaru@banyantree.com 
FAX +960 664 3843

반얀트리_바빈파루_지도

몰디브 반얀트리 바빈파루는 말레섬에서 북서쪽으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약 20여분정도 거리에 있다.

구글 지도를 보면서 몰디브의 이런 자연 환경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지 무척 궁금했다.

몰디브의 아톨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티_주전자

반얀트리에 도착 후 리셉션에서 빌라 정리가 아직 안되었으니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입실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반얀트리의 레스토랑인 Ilaafathi로 가서 점심 부페를 먹었다.

어제의 오랜 비행으로 피곤했는지 속이 더부룩하여 페퍼민트 차를 주문했다.

 

 

몰디브_새

밥을 먹는데 요런 녀석이 왔다.

생긴 것도 웬지 공포 영화에 나오는 요물을 닮은 것 같기도 한데

이녀석의 울음 소리는 결코 듣기 좋지 않다.

 

 

아로마_향

식사를 마치고 우리 빌라인 10번 빌라에 들어왔다.

매일 매일 향 스틱을 다른 것으로 교체 해 준다.

나는 향을 좋아해서 주말이면 인사동에서 사온 향을 자주 피워놓는데

빌라에 이런게 있다니...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1

빌라가 그리 크지는 않다.

더운 나라이다 보니 이 내부는 침실 쯤으로 봐야겠다.

외부에 화장실, 욕실, 파우더룸이 있다고 보면 되겠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2

반얀트리 바빈파루의 빌라 내부 사진이 아래로 주욱 이어진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3

인테리어를 앤틱과 모던이 잘 어우러지게 잘 해놓았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4

침대 왼편에 이렇게 잠을 잘 수도 있는 공간이 있다.

TV도 있지만 반얀트리에서 지내는 동안 TV는 켜본적이 없는 듯 하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5

이쪽에서도 한컷

앗, 이 사진에 사람이 한명 있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6

빌라의 천정도 한 컷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7

몰디브의 바다에 사는 수중 생물 도감도 빌라에 마련되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공부도 좀 했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8

빌라에서 지내는 동안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던 오디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09

바로 이것.

반얀트리는 스노클링 하러 가는 곳이다.

반얀트리 리프 전체 중 4/5를 돌아 보았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10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11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12

사실 허니문은 아니었지만,

허니문으로 예약을 하고 가서

와인 한병이 제공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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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16

빌라의 비치쪽으로 나오면 이런 모습이다.

Sunset Beach 쪽에 있는 빌라를 미리 요청했었다.

방 배정은 미리 할 수 없다고 했지만, 선셋비치로 요청을 해 놓겠다고 했었는데,

나의 바램 대로 이렇게 선셋을 볼 수 있는 10번 빌라에 들어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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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18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19

빌라 뒷편에 있는 작은 풀과 자쿠지

몰디브의 멋진 바다를 놔두고 이 풀에서 뭘 하란 말이냐!!!

그러나 이 풀은 몰디브에서 지내는 동안 아주 유용했다.

스노클링을 하고 오면 이곳으로 풍덩

바닷물을 씻어내는 용도로 사용했다.

방수똑딱이도 이곳에 담가 짠물을 씻어냈다.

 

자쿠지는 와이프 전용.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20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21

내가 주로 이용한 샤워기

내부에 위치한 샤워기도 있지만 이곳의 수압이 센 편이 아니라서

나는 이 대나무통 샤워기를 주로 사용했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22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23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24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빌라_25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스파_01

반얀트리 스파

허니무너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45분간의 2인 마사지를 제공한다.

발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원없이 스파와 마사지를 받아왔던 우리는

결코 반얀트리의 비싼 스파를 받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허니문 특전 서비스인 45분 마사지와 마사지 강습을 받기로 합의.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스파_02

방에 있는데 스파에서 전화가 왔다.

4시 부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데 10분전에 와달라고...

반얀트리의 테라피스트들은 교육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강한 마사지는 아니지만 정확하게 짚고 눌러준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스파_03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스파_04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스파_05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스파_06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스파_07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가오리_01

마사지를 받고 나와 5시부터 가오리 먹이주기에 가 보았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주는데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겠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가오리_02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상어_01

블랙팁 상어도 근처를 어슬렁 거린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바다

가오리 먹이주는 것을 보고 빌라로 돌아와서 짐정리를 좀 더 하고 쉬고 있었다.

비가 어느새 그쳐 있었고 서쪽 하늘이 이렇게......

바로 카메라를 집어들고 나왔다.

 

삼각대를 꺼내서 가지고 나올 겨를이 없어

ISO를 좀 높이고 손각대에 의지해서 셔터를 눌렀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바다_하늘_01

비가 와서 우울했었는데 잠시 이렇게 멋진 노을을 선물하다니...

앙사나 이후루 리조트와 함께 담아 보았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바다_하늘_02

이런 노을을 앞으로 또 볼 수 있을까?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바다_하늘_03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바다_하늘_04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바다_하늘_05

아름다운 노을을 보여주는 시간은 너무나 짧다.

조금 더 빨리 이 서쪽 하늘을 보았었더라면

삼각대도 준비해서 더 멋지게 찍었을 텐데... 

아쉬움이 많았던 반얀트리에서의 첫번째 저녁이었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제티

저녁을 먹으로 가면서 메인 제티쪽으로 나가 보았다.

저녁이면 제티 근처에 상어가 많이 온다고 해서 호기심을 한바가지 가지고 가는 중이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널스상어

오~!! 과연~!!!

이 상어는 꼬리가 긴 Nurse Shark 이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상어_02

앗~! 어깨동무를 하고 다정하게 헤엄치는 Nurse Shark

이렇게 실제로 야생의 상어를 보는건 처음이기에 더욱 재미있고 신기하기만 했다.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야경_01

 

 

몰디브_반얀트리_바빈파루_야경_02

반얀트리 바빈파루

 

첫번째 저녁식사, 오늘은 부페로 제공이 되고 내일부터는 코스 요리로 제공이 된다고 한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

 

훌륭한 서비스

맛있고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들

 

Full Board로 하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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